사진출처=유튜브 동영상 캡처
29일 오전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59분께 구치노에라부지마 화산 폭발로 분화경계레벨을 3에서 주민 대피가 필요한 5로 변경했다”며 분화경보를 발령하고 주민 130여 명에게 섬을 떠나라고 지시했다.
NHK 등은 이날 오전 구치노에라부지마 산정상 부근 화구에서 검은 분연이 분출했으며 화쇄류(火碎流)까지 발생해 해안 부근까지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분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구치노에라부지마는 가고시마현 남쪽 해상의 야쿠시마에서 서쪽으로 12km 떨어진 면적 38㎢의 섬으로 섬 전체가 야쿠시마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일본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는 지난해 8월 3일에도 화산이 폭발해 주민들이 섬 밖으로 대피한 바 있다.
[온라인 월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