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일요신문]UN 남수단 임무단(UNMISS)의 일원으로 남수단 재건지원 임무를 수행할 한빛부대 5진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반세기 넘는 내전으로 황폐화된 남수단 재건지원과 각종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남수단 국민들에 대한 의료지원 등의 안정화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며, 공병부대를 중심으로 의무·수송·통신은 비롯해 특공대대를 모체로 경비임무를 담당하는 경비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빛부대라는 이름 그대로 남수단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밝은 빛이 되고 조국을 대표한다는 명예와 자긍심을 가지고 부대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맡은 바 임무완수를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5진 파병장병 중 전기공사를 담당할 군무원, 하사관, 사병 5명이 전기공사에서 발생되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한 공정 추진을 위해 전기에너지시스템과에서 실무교육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김소림 학장은 “국가의 명예를 위해 노력하는 한빛부대원을 격려하고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빛부대 김병춘 대령은 “한빛부대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공병지원을 위해 위탁교육을 통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행동화 과제를 숙달하고, 전술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의 재능기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