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일요신문]취임 후 지난 5개월 동안 인천교통공사의 혁신적 경영환경 조성과 재정 건전화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온 이정호 사장이 현장 마케팅을 강화하고 서비스 역량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 사장은 재정건전화 달성을 위한 전사적 세일즈 매뉴얼을 갖추고 지난 5월12일부터 매일 역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비전과 경영방침 전파 ▲심폐소생술 활용 제고 ▲공기호흡기 및 소화기 사용 등 역직원의 실제적인 비상조치 능력 강화 ▲시 재정위기에 따른 공사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마케팅 실천리더 교육 ▲마케팅 추진에 따른 경영목표 20% 초과달성 독려 ▲마케팅 우수직원 인센티브 제공 ▲고객만족을 위한 고객감사인사 실천 등을 강조했다.
또한 이 사장은 현장에서 역직원은 물론 시설관리원들과 함께 점심 도시락 미팅을 갖고 애로사항 및 공사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사장은 “우리 공사의 2015년 경영목표는 ‘재정자립기반 구축’이다. 전사원이 지금의 재정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함께 노력하고 있는 만큼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재정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는 CEO의 현장방문을 지속 실시해 공사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직원의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강한 공사, 따뜻한 공사’ 구현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