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숭인동에 개교한 한국방송직업전문학교는 연예예술학부, 방송기술학부, 미용예술학부, 보석세공학부, 구두잡화학부 5개 학부에 △방송연예과 △실용음악학과 △모델학과 △쇼MC과 △개그연기과 △극작과 △멀티미디어모션그래픽 △멀티캐리커처애니메이션 △VFX(Visual Effects) △헤어디자인과 △메이크업과 △네일아트과 △특수분장과 △보석디자인과 △보석세공과 △액세서리세공과 △구두학과 등 총 17개 학과를 개설했다.
각 학과는 6개월 기간에 월‧수‧금 3시간, 화‧목‧토 3시간제로 운영되며 각각 과별로 30명의 정원을 모집중이다.
연예예술학부는 방송, 드라마, 영화, 연극, 가요 등 전 영역에 걸쳐 배우, 가수, 개그맨, 모델 등 엔터테이너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장 진출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방송기술학부는 방송과 영화를 비롯해 멀티미디어 표현에 필수적인 전반적인 교육을 통해 만능 방송 기술자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멀티 캐리커쳐 애니메이션은 21세기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전문 미술인을 키워 내며, 도고의 기술력을 지닌 그래픽 테크니션을 배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용예술학부는 국가 산업구조가 서비스업 중심으로 전환되는 만큼 그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미용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문 인력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한국방송직업전문학교의 특성을 살려 방송, 영화, 연극계에서 필요로 하는 특수분장에 대한 전문인도 함께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보석세공학부는 주얼리 디자이너가 갖추어야할 지식과 기술 교육을 통해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전문적인 디자이너와 전문 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두잡화학부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를 기반으로 하이테크와 감성이 통합되는 다양한 소품 및 잡화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직업전문학교 김용우 이사는 “현장에서 오랜 실무를 경험한 전문 강사진을 영입해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차별화 된 커리큘럼을 갖췄다”며 “교육을 마친 이들에게 취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의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7월 1일 개강을 앞두고 있는 한국방송예술직업전문학교는 6월 30일까지 2015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 받을 수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