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스스로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사업
양평군청 전경
[일요신문]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2015년 따복공동체 공모사업’에 공모해 11건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따복공동체’ 사업은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의 준말로,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공간을 만들어 함께 사회․경제적 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따복공동체 대화마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따복공동체 조성과 확산을 위해 공간조성 지원, 공간활동 지원, 새싹활동 지원의 3개 분야 주민대상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31개 시군에서 신청한 315개 사업 가운데 양평군 주민제안 10건을 포함, 178건을 선정했다.
이 중 양평군에서 제안해 선정된 사업들은 마을회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카페사랑방 조성과 농촌사회의 문화활동 확산, 공동체 활성화 관련 사업이다.
공간조성 부문에 조현마을 ‘카페사랑방조성사업’ 1건, 공간활동 부문에 6070 우리도 작가다의 농촌사회의 문화활동 사업 등 5건, 새싹활동 부문에 겸손한 미술관의 ‘정배마을실록’ 사업 등 4건, 시군대상 부문에 1건 총11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712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윤기용 기획예산담당관은 “선정된 사업은 물론, 선정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도 분야별 컨설팅을 실시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앞으로 다시 도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다양한 행복공동체 운영과 주민과의 소통·개방으로 행복실감도시 양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