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
[일요신문]최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전)는 20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학교 본관에서 2015년 제3회 호텔제과제빵 일일체험캠프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전은 호텔외식특성화 학위취득 교육기관으로 2년제 호텔제과제빵과, 호텔조리과, 관광식음료와 4년제 호텔외식경영학과, 식품조리과를 운영하고 있다.
호텔제과제빵과를 비롯해 호텔조리과, 관광식음료과 체험도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전의 실력 있는 현직 교수들이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전의 호텔제과제빵과는 대한민국 전문학교 최초 대한제과협회로부터 시초해 30년의 전통을 지니고 있다. 국내 최초 제과기능장반을 운영해 200여명의 기능장을 배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2년간 2013년 독일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대한민국 최초 금메달리스트인 한국전 강동석(한국전 13학번) 선수를 배출했다. 2014년 탑오브 파티시에 인 아시아 한국대표선수 선발에 금메달을 수상한 국가대표 유건희 선수(한국전 11학번)는 한국전 현 교수(심화과목 지도)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 관계자는 “이번 일일체험캠프는 고교1학년부터 3학년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제빵사, 파티쉐의 꿈을 가진 친구들의 진로결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무료로 진행된다”며 “미래의 파티쉐를 꿈꾸는 학생들의 많은 참가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는 현재 2016학번 예비신입생 수시모집기간 중이다. 진행 중인 2016학번 예비신입생 선발기준은 내신과 수능을 반영하지 않는 대신 100%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면접절차는 1차 전공인터뷰를 시작으로 2차 전공 관련 고사지 작성, 3차 전공교수 면접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전 관계자는 “수시기간에 합격 시 30만원의 장학혜택이 주어지며 전공자격증을 소지한 경우 중복으로 자격증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어 요리의 꿈과 열정을 갖고 있는 많은 학생들이 일일체험 및 한국전에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