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전통시장과 공공기관 등에 공공와이파이 70개소를 늘릴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미래창조과학부(한국정보화진흥원), ㈜케이티, ㈜LG유플러스, SK텔레콤㈜ 등 통신 3사와 공동으로 ‘2015년도 무선인터넷 확산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기관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28일 2015년도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무선인터넷 확산기반 조성사업은 공공장소에서 시민 누구나 무료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선인터넷 기반을 확충 하는 사업이다. 미래창조과학부(한국정보화진흥원)와 17개 시·도, 이동통신 3사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시는 2013년도 63개소, 2014년도 134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다. 올해는 전통시장 7개소와 복지시설 및 보건지소 등 70개소에 확대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무선인터넷 확산기반 조성사업이 완료된 장소에서는 가입된 이동통신사의 제약 없이 누구나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각종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해 공공와이파이(SSID : Public WiFi Free)에 접속해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은 수익성 부족으로 민간 사업자의 자발적인 투자를 기대하기 어려운 지역에 대해 우선적으로 수요지를 선정하는 만큼 인천시민의 정보격차 해소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수 시 정보통신보안담당관은 “공공장소의 통신환경 개선과 시민의 통신비 부담완화로 지역 정보통신 인프라 고도화와 생활 밀착형 통신복지정책 추진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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