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교육청은 증가하는 청소년 흡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 찾아가는 금연교실(푸름나래)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금연교실은 금연성공과 유지율 제고를 위해 전북대학교 간호대학 내 금연학교에 입소해 교육을 받거나, 희망하는 학교로 출장교육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초, 중, 고등학교에서 금연을 희망하는 학생 총 500명을 대상으로 하며, 프로그램 운영 1그룹 당 10명 단위로 운영한다.
도교육청 금연교실은 푸름나래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기본과정은 금연교육 및 니코틴 중독 치유프로그램으로 1주 2회기씩 총 10회기가 운영된다.
심화과정은 개인 정서 발달 및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1주 2회기씩 총 6회기가 마련된다.
금연교실 수료 후 3개월간 금연유지관리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금영교실을 수료한 학생을 대상으로 또래 리더 선정 및 활동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기의 흡연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적 교육과 상담체계 구축으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며 “특히 니코틴 중독 학생들에 대한 금연 성공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전북대학교 간호대학 5층 나이팅게일홀에서 찾아가는 금연교실 운영 및 학생정신건강 체험형교육 사업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정윤중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