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충남지역 메르스 확진자는 10일 오전 8시 현재 6명으로 집계됐다.
충남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질병관리본부의 격리자 데이터와 일선 시군의 격리자 실태를 상호 대조한 결과 확진자 6명, 격리대상자 431명, 격리 해지자 105명으로 현재 격리중인 인원은 모두 3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격리대상자를 지역별로 보면 보령 194명, 천안 119명, 아산 49명, 공주 13명, 금산 11명, 당진 9명, 서산.계룡.부여 각 7명, 논산.예산 각 4명, 서천 3명, 홍성 2명, 청양.태안 각 1명 순이다.
시군별로 자체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자가격리자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는 게 대책본부의 분석이다.
한편 도 대책본부는 92번 환자(28세 남성)가 자가 격리 기간 중 방문했던 공주 현대병원에 대해 보건소의 초동 조치가 미흡했다고 보고 향후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대응 매뉴얼을 보강할 방침이다.
임진수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