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바다의 해와 달 같은 세상 만들기”... 30일까지 공모
지난 해 2014년 제1회 포항맑은단편영화제 상영작 ‘웰컴투마이라이프’(스틸컷)
[일요신문]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동대학교가 주관하는 ‘제2회 포항맑은단편영화제’가 출품작을 공모한다.
포항맑은단편영화제는 행정의 기획력과 대학의 전문기술력을 융복합한 관․학 상생 지역특화 프로젝트로, 포항 영일만 바다의 햇빛과 달빛처럼 맑고 밝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작품 공모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출품대상은 2014년 1월 이후 제작된 40분 이내의 국내 극영화, 실험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모든 장르의 영상물에 해당한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정된 우수 공모작들은 영화제 기간 중 상영되며 총 800만원(대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영화제 상영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4일간,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개최되며 야외 상영은 포항국제불빛축제 행사장 일대(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는 교내 동아리축제행사로 진행되던 한동대학교 학생단편영화제를 지난해 처음으로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학교 밖으로 끌어내 상영하면서 시작됐다”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포항을 널리 알리고, 주변에 산재하는 포항 고유의 문화자원들이 지역특화콘텐츠로 더욱 많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맑은단편영화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포항맑은단편영화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