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폐기물의 자원화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반이 어렵고 배출수수료 부담이 있는 대형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무상방문 수거사업이란 소비자가 폐가전제품 배출시 온라인(www.15990903.or.kr) 또는 콜센터 (1599-0903) 등을 통해 배출예약을 하면 수거 및 운반 전담반이 방문수거하고 재활용센터에서 재활용하는 제도다.
대형폐기물은 배출시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해야 하나 무상방문서비스를 이용하면 주민들은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운반 등 불편을 해소할뿐더러 대형폐기물 방치, 폐기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게 된다.
올해 3월부터는 1m이상 대형폐기물외에도 전자레인지, PC세트(본체+모니터), 오디오세트(전축) 등 중형제품도 수거 대상이며 전기밥솥, 선풍기, 청소기 등 소형가전제품도 수량기준 5개 이상 배출 예약시 방문수거가 가능하다
영종하늘도시와 공항신도시 지역도 수거가 가능하다.
인천경제청 김영섭 영종관리과장은 “영종지구는 개발이 진행중으로 나대지가 많아 폐기물 불법투기 등이 이루어질 수 있는 지역으로 민·관 합동으로 ‘클린 영종 환경정비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폐기물 분리수거 등 폐기물 적정 관리로 깨끗하고 쾌적한 IFEZ 생활환경 조성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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