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YTN 보도 캡처
지난 16일(현지시간) 대학 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 위치한 4층 아파트에서 최상층 발코니가 붕괴했다. 이 사고로 인해 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상을 입었다.
붕괴 사고가 나기 1시간 전 경찰은 사고 지역 주민으로부터 “파티가 너무 소란스럽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았다. 그러나 사고 발생 전까지 현장에 출동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건물은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 캠퍼스 인근에 위치해 있다. 같은 건물에서 취침 중이던 아일랜드 학생들은 발코니 붕괴 당시 굉음을 들었다고 전했다. 붕괴한 발코니는 넓이가 대략 6m×3m에 달했으며 건물 벽에서 완전히 분리돼 아래층으로 추락했다.
한편, 아일랜드 정부는 미국 정부의 도움을 받아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온라인 월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