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는 중소기업청이 실시하는 ‘2015년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3년에 걸쳐 총 3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사업 주관기관으로 지정해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도와 창업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하는 프로그램으로 인하대는 창업지원과 보육역량을 인정받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하대는 우수 창업기업 육성을 목표로 연간 25개의 업력 3년 미만 유망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인하대의 우수한 창업 멘토단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우수 창업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창업기업에는 기업 당 3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될 예정이며 10개월간의 지원기간 종료 후에도 3년간 인하대의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및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어 우수 창업기업으로 성장이 가능하다.
특히 인하대는 ‘벤처에 강한 대학’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1990년부터 국내 대표 벤처 기업가들을 배출해왔으며 최근까지도 ㈜미로, 일우피피씨, 반토막티켓 등 성공한 스타 창업기업들을 육성하는 등 수준별·맞춤형 개발역량 창업 강화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또한 벤처창업관 3개 동과 2013년 창업지원센터 신축 등 총 3364m² 창업보육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국내 최고의 창업 지원 메카로서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인하대는 창업맞춤형 사업화 지원센터를 설립해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사업화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인하대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3 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