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지난 6월 6일 서울핸드볼전용경기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승자승으로 올라온 서울시청팀과 1위를 한 인천시청팀이 챔피언을 놓고 일전을 벌였다.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29대27로 인천시청팀의 승리, 6월 4일 열린 경기의 승리에 이어 이날 승리로 2승을 올린 인천시청팀은 작년에 이어 또다시 여자 핸드볼 챔피언에 등극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4일 인천시청에서 챔피언 우승컵 봉납식을 열고 인천시청 핸드볼팀의 2년 연속 우승을 축하했다.
이날 봉납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조한준 코치 및 9명의 선수들이 함께 했으며 인천시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2년 연속 우승을 포함해 핸드볼 대회에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선수단을 포함해 모두가 합심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인천시 체육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조한준 코치는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 계속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인천시청 핸드볼팀은 2011년부터 개최된 SK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2013년 2위에 그친 것을 제외하고 4차례의 우승을 차지해 국내 핸드볼 실업팀 중 최강자로 우뚝 섰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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