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 인천기계산업단지관리공단, 인천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은 24일 인천시청에서 일반산업단지 내 미래형 융복합 부품소재 클러스터의 본격 추진 및 운영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산단공 본부장 및 3개 관리공단 이사장, 이주호 인천시 산업진흥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인천, 인천기계, 인천서부 일반산업단지 내 ‘미래형 융복합 부품소재 클러스터’의 운영활성화, 산학연 협력사업 추진, 기업지원 관련 정보공유 강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래형 융복합 부품소재 클러스터’는 인천지역 3개 일반산업단지 중심의 기계 및 전기전자산업 관련 산․학․연 협의체다. 지난 5월 27일 산단공 클러스터 확대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현재 회원사 모집과 운영위원회를 구성 중이다. 또한 7월초 창립총회를 통해 클러스터가 본격 운영되면 기업, 대학․연구소 간 교류협력, 공동 R&D사업, 기술․경영혁신 활동 등 다양한 기업지원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은 제조업이 집적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리적으로 근접한 산·학·연·관이 중심이 돼 서로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각 부분의 시너지 효과와 경쟁력 극대화를 추구하고 이에 수반되는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동철 산단공 인천본부장은 “인천지역 산업발전의 원동력인 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클러스터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산단공과 3개 관리공단이 힘을 합해 신규 클러스터의 활성화와 입주기업 지원활동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업무협약 체결을 마치고 인천지역 산업발전 및 기관 간 협력방안 도출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3 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