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가 지원해 온 초등학생 2명이 스페인 발렌시아CF 유소년팀에 처음으로 입단했다.
25일 SL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발렌시아CF 풋볼아카데미 코리아(이하 발렌시아CF 코리아)와 ‘유소년 축구교실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은 후 첫 성과를 거뒀다.
이번 입단은 발렌시아CF 코리아와 SL공사가 함께 지난해 5월부터 축구에 재능이 있는 국내 유소년 선수를 발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 결과, 선수들 중 기량이 뛰어난 갈월초 4년 이준형, 청라초 5년 손혁찬을 선발해 입단시키게 됐다.
이들 선수는 앞으로 1년 동안 스페인 발렌시아CF 선수 자격으로 훈련 및 생활을 하게 되며 훈련성과가 우수할 경우 스페인에서 계속 훈련을 받게 돼 한국의 유소년 선수들이 세계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편 SL공사는 지역주민 자녀들을 선발, 현재까지 88명에게 총 2900만원의 장학혜택을 제공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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