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혜학교에 조성된 나무숲.
[일요신문] 김해시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사회복지시설 도림원과 특수학교시설 경남은혜학교에 나눔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복권기금을 공모를 통해 취약계층의 환경개선을 위한 나눔숲 조성사업, 숲 체험·교육사업 등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노인요양시설 보현행원에 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숲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는 장애인거주시설 도림원, 특수학교시설 경남은혜학교에 각각 1억 원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산딸나무 외 30여종 1만4천 본의 수목 및 초화류를 식재하고, 평의자와 평상형데크 등의 휴게시설도 설치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생활권내 숲 제공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녹색자금 지원으로 조성되는 나눔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