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동구.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인천지역 최초로 실생활에 사용 빈도가 높은 이면도로 노면 102개소에 도로명을 표기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타 지역에 비해 노령인구 수가 높은 구 특성을 감안해 노인들이 쉽게 인식하고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로명과 함께 방향선을 표시해 주민 맞춤형 행정을 제공했다. 또한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보행자 이용 빈도가 높은 금곡로, 금창로, 금송로 등 `길`급 도로 43개 구간 기·종점 및 교차로에 장기간 보존될 수 있는 융착방식으로 도로명을 표기해 도로명주소 인지도 상승효과와 더불어 생활 속에 도로명주소가 안착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이면도로 노면 도로명 표기사업으로 주민 실생활에 도로명주소가 조기에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만족도가 높을 경우 내년에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