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우는 지난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원 채용 모집 공고를 올렸다. 그는 “저는 직원을 뽑을 때 가장 불안하고 겁먹은 사람 위주로 뽑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잘 적응하지 못하고 나갈 때도 많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사진=장진우 인스타그램
이어 장진우는 “어제 식구들이 사장 왜 자꾸 그런 애들만 뽑냐. 제대로 된 애 좀 뽑아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너희들도 그랬다고 하니 웃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너희들도 싫은 아이 내가 뽑지 않으면 평생 아무 곳에서도 뽑히지 않을 거라고. 사실이 그렇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저의 식당에서 아주 반짝이며 일하는 식구들은 모두가 세상이 원하는 그런 스펙을 가진 친구들은 한 명도 없습니다. 바보고 멍청이고 울보고 싸가지고 촌놈에다 찌질이들이 많습니다. 왜냐면 사장이 꼭 그렇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어떤 누구보다 훌륭한 스탭들입니다. 무식하게 열정 하나로 저와 함께 하실 청춘을 모집합니다. 꼭 일하실분만 면접보길 원합니다”라며 자신만의 철학을 털어놨다.
한편, 장진우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자신의 성공 비법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1986년생은 그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 15곳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김임수 기자 im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