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연합뉴스
[일요신문]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잠시 동안 회동을 가졌다.
3일 이 비서실장과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유 원내대표와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김명연 민현주 원내대변인 등 총 6명이 참석한 이날 회동은 국회 운영위 산회 직후 운영위원장실에서 이뤄졌다.
청와대로부터 꾸준히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유 원내대표와 이 비서실장 간의 회동이어서 주목됐지만, 회동은 단 7분 만에 끝났다.
이 비서실장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말 드릴 말씀 없다. 저는 입이 없다”고만 밝혔다. 유 원내대표 거취 논란에 대해서도 “이야기 없었다”고 일축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