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ㆍ농업 상생협력 및 중국 진출을 위한 전자상거래 활용방안
aT농식품유통연구원의 농식품 유통개선과 수출활성화 연구발표회 모습.
[일요신문] aT농식품유통교육원은 지난 2일 개최된 농식품마케팅 대학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식품외식 기업과 농업의 상생협력 방안’과 ‘전자상거래를 통한 중국 수출활성화 전략’ 발표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교육원의 김용한 교수와 백영미 교수가 상반기에 진행한 연구로 농식품 유통의 개선과 수출 활성화 전략에 대한 내용울 중심으로 발표했다.
외식․식품 경영인 전문가 과정 교수로 재직 중인 김용한 교수는 기업 농업 간 상생협력방안을 원료구매형, 수출협력형, 공동출자형, 사회 공헌형 등 4가지 방향으로 제안했다.
다음 발표자로 나선 백영미 교수는 전자상거래를 통한 중국 수출 활성화 방안으로 aT와 MOU를 체결한 알리바바그룹의 B2B, B2C, C2C 사이트 입점을 중심으로 타 쇼핑몰 대비 비용 우위, 결제 및 물류시스템 상의 우위 전략 구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국내 면세점 온라인 몰 내 가공식품 입점, 중국 관광공사, 중국 국제공항, 중국 대형 여행사 홈페이지 팝업 광고 전략과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SNS 커뮤니티 홍보를 제안하기도 했다.
박해열 교육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원은 농식품 관련 정책과 aT의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