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옹진군
[일요신문]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지속되는 가뭄에 따른 수원(지하수) 고갈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긴급 대책 마련 후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제한급수 지역에 총 193톤의 식수(미추홀참물)를 운반·공급했으며 어획물 운반선(제97유성호)화물선(연평호)의 무상협조를 통해 소연평도에 총 1880톤(40회, 회당 약47톤)의 생활용수를 공급, 물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분서주 노력하고 있다.
특히 꽃게 금어기 도래에 따른 어획물 운반선 운항중단으로 생활용수 운반·공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해군2함대 사령부와의 협조를 통해 지난 3일 45톤의 생활용수를 소연평도에 공급했다. 덕적면 백아도에도 오는 7일 30톤의 생활용수를 운반·공급 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