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대목동병원.
[일요신문]이대목동병원이 수탁·운영하는 양천구치매지원센터(센터장 최경규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는 서울특별시양천구약사회(회장 한동주)와 양천구 노인의 치매 예방 및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천구치매지원센터와 서울특별시양천구약사회는 지난 9일 치매지원센터 3층 보건교육실에서 ‘양천구 어르신 치매 예방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치매어르신의 치매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 적극 참여 ▲치매 관련 서비스 제공에 대한 의뢰 및 협조 ▲지역사회 사회복지 자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상호 협조 ▲1000만 서울 시민 ‘기억 친구’ 프로젝트 동참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어르신들의 이용이 잦은 관내 약국에서 치매 관리 사업을 적극 홍보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 접근성 향상 및 치매 조기 발견으로 치매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나아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경규 치매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인적․물적 자원의 연계를 통해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 검사 또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관하여 궁금한 사항은 양천구치매지원센터(2698-8680~1)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