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난 2010년 데뷔 후 꾸준한 활동을 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지만 지난 4월 전격적인 은퇴를 발표한 아리무라 치카 주연의 영화 <초식남의 미끈한 OL녀 맛보기>(수입/배급: ㈜콘텐츠랩 자박)가 비로소 국내에서 개봉했다.
아리무라 치카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많은 팬을 갖고 있는 AV배우로 ‘코스프레의 여왕’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지난 해 7월 세가 게임의 <용과 같이> 캐릭터 출연을 위한 인기투표에서도 사쿠라 마나와 우에하라 아이를 누르고 1위에 올랐을 정도다.
이번에 개봉하는 <초식남의 미끈한 OL녀 맛보기>는 성공한 커리어 우먼과 순진한 초식남과의 ‘썸’타는 이야기를 가볍게 터치하고 있다. 아리무라 치카가 기존 작품에서 보여줬던 섹시면서도 귀엽고 도도한 이미지의 집합체를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더 이상 AV를 통해 만날 수 없는 아리무라 치카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핑크 무비 <초식남의 미끈한 OL녀 맛보기>는 9일 개봉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