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유튜브 동영상 캡처
지난 3일 오후 6시 40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역 사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한 승용차가 대형 화물차와 충돌해 균형을 잃고 인도에 있던 여고생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고생은 차에 이끌려 40m가량을 끌려갔고 차량은 멈췄지만 차량에 깔린 여고생은 바깥으로 빠져나오지 못해 위급한 상황이었다.
순간 기적이 일어났다. 주변에 있던 시민들 20여 명이 하나둘 보며 너나 할 것 없이 승용차로 모여들어 차를 번쩍 들어올린 것이다.
시민들의 도움으로 차량 밑에서 빠져나온 피해 여고생은 이 사고로 엉덩이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