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
[일요신문]강화군은 제33대 김순호 부군수가 15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순호(55) 부군수는 강화읍 출신으로 1979년 강화군 선원면에서 7급 공채로 공직을 시작해 강화군에서 7년, 1986년 경기도청으로 전출해 9년간 근무했다.
1994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하고 옹진군 환경보호과장, 문화관광과장 등 옹진군에서 5년 근무를 거쳐 2000년 인천시로 자리를 옮겨 공보관실, 도시계획과,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 파견, 인천시 도시계획과, 경제청 서비스산업유치과 등을 거쳤다
또한 2011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고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 신성장산업유치과장,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GCF팀장, 인천시 안전총괄과장, 사회적경제과장으로 재직하다가 7월 15일자 인천시 인사발령으로 제33대 강화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김 부군수는 강화군 근무 시 업무능력으로 정평이 자자했고 경기도 전입시험을 통해 도청으로 전출한 후에도 업무의 탁월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의 실정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점과 20년간 인천시 근무경험을 토대로 시와의 가교 역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초등학교를 나와 인천대학교 행정학석사, 미오리건주립대 도시계획석사, 한양대 도시공학박사 등 도시 업무통으로 통한다. 온화하고 차분한 성격에 꼼꼼함까지 겸비하고 있으며 모든 일에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살림꾼이란 별칭도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자녀 2남이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