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페루관광청은 페루 쿠스코(Cusco)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행 전문지 중 하나인 ‘트래블앤레저(Travel+Leisure)’ 선정, ‘2015 여행자들이 뽑은 중남미 최고의 도시’로 뽑혔다고 전했다.
페루 쿠스코는 잉카 문명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건축양식을 그대로 보유 하고 있는 곳으로, 삭사이와망(Sacsayhuaman), 마추픽추(Machu Picchu) 등 때묻지 않은 자연과 잃어버린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트래블앤레저 잡지, 태블릿, 뉴스레터,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도시, 호텔, 항공사, 크루즈 등 여행 업계 각 분야 최고를 선정했다. 해당 어워드는 지난 20년 동안 이어져 왔으며, 여행 업계 가장 영향력 있는 어워드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쿠스코 외에, 각 지역별 최고의 도시로 북미에서 미국 찰스턴(Charleston), 아시아에서 일본 교토, 유럽에서 이탈리아 피렌체, 아프리카 및 중동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 타운, 호주, 뉴질랜드 및 남태평양에서 시드니가 뽑혔다.
한편, 페루는 지난해 월드 트래블 어워즈 지역 대회에서 ‘월드 리딩 미식 국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동로기자 ilyo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