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도내 한부모 및 조손가정에 5백만원 후원금 전달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8일 전북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500만원 후원금 전달식과 ‘시원(Cool) 키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은행 제공>
[일요신문]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8일 전북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500만원 후원금 전달식과 ‘시원(Cool) 키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250여 한부모 및 조손가정 아동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북은행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실시됐다.
‘시원(Cool) 키트’는 모기퇴치 스프레이 및 밴드, 쿨패치, 선크림, 미니선풍기, 우비 등과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이 정성스럽게 적은 편지 등 총 10종의 물품을 박스에 담아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강성 노조위원장을 비롯하여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 30여명이 참여해 ‘시원(Cool) 키트’ 250박스 포장 봉사활동을 실시해, 전주, 익산, 군산, 완주, 정읍 등 5개 지역 드림스타트센터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전북은행 최강성 노조위원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다”며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시원(Cool)키트’를 통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전 임직원으로 구성돼 출범한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1년에 4회 이상 자발적인 정기봉사활동과 매년 급여의 1%를 기부해 불우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