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선박안전기술공단.
[일요신문]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공개채용절차를 통해 지난 21일 해사관련 전문역량을 갖춘 운항관리자 22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운항관리자는 연안 여객선 선장, 해운회사 안전관리담담자 등 다양한 현장경험과 전문역량을 겸비한 우수인재로서 외부 전문기관에 의한 필기시험(해사종합상식, 전공, 해사영어) 및 면접시험 등 공정하고 투명한 공개채용절차를 통해 선발됐다.
신입직원교육을 통해 운항관리규정 등 기본적인 직무교육은 물론, 외부전문가에 의한 ‘해상기상 및 태풍의 이해’, 여객선의 안전성과 직결되는 ‘여객선 복원성 및 만재흘수선’ 등에 대한 심화교육을 수료한 후 전국 11개 운항관리센터에 배치, 현장실습교육과정 등을 걸쳐 연안 여객선 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목익수 이사장은 교육에 앞서 `CEO와의 대화시간`을 갖고 과거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안전관리업무의 중요성과 공직자로서 청렴․윤리의식 확립을 강조했다. 특히 공단의 비전인 “선박의 안전, 국민의 행복을 이끄는 해사안전전문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여객선 안전관리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개경쟁채용을 통해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함은 물론, 중장기교육훈련로드맵을 통해 운항관리자의 직무역량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