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대목동병원.
[일요신문]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 공공의료사업센터에서 진행하는 공공보건의료 간호사직 임상교육 2번째 교육과정이 지난 23일 모든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전국 각 지역의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37명은 ‘임상현장에서의 감염관리’를 주제로 진행된 4일간의 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의 맡은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각자의 현장으로 돌아갔다.
공공보건의료 인력 임상교육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의료원이 공공보건의료 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주관하는 사업으로 이대목동병원은 지난해부터 간호사직의 교육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유권 병원장은 이날 “공공보건 의료현장의 인력과 기관을 위한 임상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우리 병원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 국내 공공보건의료 체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데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교육과정을 준비한 변은경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은 “공공보건의료의 활성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우수한 보건의료인력”이라며 “교육을 받는 전국의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교육을 제공하는 이대목동병원도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