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옹진군.
[일요신문]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 옹진군협의회(회장 최성일)가 31일 옹진군청에서 제17기 출범식과 함께 협의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제17기 민주평통 옹진군협의회는 광역·기초의원으로 구성된 지역대표 8명과 직능대표 33명으로 자문위원은 모두 41명이며 통일 운동에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활동할 수 있는 옹진군 각계를 대표하는 인물들로 위촉됐다.
이들 자문위원의 임기는 오는 2017년 6월30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되며제17기 옹진군협의회를 이끌어 갈 회장에는 연평도 출신의 옹진군의회 최성일 의원이 취임했다.
최성일 회장은 “평화통일 구축을 위해 옹진군 자문위원 모두가 책임의식과 소명감을 갖고 군민들의 지지와 평화통일 공감대 속에 통일 운동을 적극 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군민화합과 평화통일의 선봉이 돼 행복한 통일시대를 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92조에 설치 근거를 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의 자문기구로 각종 통일정책을 자문하고 건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대행기관장인 조윤길 옹진군수, 김경선 인천시의원, 김형도 옹진군의회 의장, 장한조 민주평통 인천 군·구 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군·구 협의회장,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