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동구.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4일 영유아 및 가족의 마음 건강 발달과 문제 조기 예방을 위해 두산인프라코어㈜, (재)바보의 나눔과 협력해 ‘두산-세원 영유아 마음건강 상담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센터 개소는 영유아 마음건강 증진 보육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동구와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국공립 어린이집연합회와의 협약을 통해 인천 최초로 어린이집 아동들의 마음까지 돌봄 영역으로 포함해 보육사업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산-세원 영유아 마음건강 상담센터’는 ‘영유아 마음건강 프로그램’ 수행기관인 세원영유아아동상담센터가 주체가 돼 기존 금창동 주민센터 동장실 공간을 상담실 및 치료실로 리모델링해 운영하며 ‘영유아 마음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국공립 어린이집 재원생을 대상으로 심리 검사를 실시하고 아동은 물론 가족까지 케어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달 21일 ‘인성교육진흥법’이 제정‧시행된 만큼 최근 강조되고 있는 아이들의 인성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해 동구 영유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대흐름에 맞는 보육환경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