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선 밀리언걸즈Z라는 걸그룹이 데뷔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잡지 <나탈리>에 따르면 5인조 걸그룹인 밀리언걸즈Z는 멤버 다섯 명이 모두 현역 AV 배우다. 지난 달 29일 데뷔 미니앨범 <I♥MGZ>를 발표한 이들은 공식적인 가수 활동에 돌입했다.
밀리언걸즈Z의 소속사 역시 AV 제작사다. 밀리언이라는 AV제작사는 기존에도 전속 AV 배우들로 결성된 유닛그룹 ‘밀리언걸즈’을 선보여 왔다. 그렇지만 기존 밀리언걸즈는 이벤트성으로 결성된 유닛그룹을 뿐이었다.
일본 잡지 <나탈리> 홈페이지 캡쳐
이번에 데뷔한 밀리언걸즈Z는 처음으로 앨범까지 정식으로 발매하며 공식적인 가수 활동에 돌입했다. 공식 데뷔한 밀리언걸즈Z가 과연 어느 정도의 인기를 얻어낼 수 있을 지 일본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시미 리카, 사쿠라 키즈나, 아야모리 이치카, 코모다 아야카, 사쿠라이 아유 등 다섯 명의 현역 인기 AV 배우들로 구성된 밀리언걸즈Z는 앨범 공식 발매 이전부터 다양한 라이브 공연과 이벤트를 열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일본에는 밀리언걸즈Z 데뷔 이전에도 여러 AV배우 그룹이 활동 중이다. 특히 14인조 걸그룹 SEXY-J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들 역시 14명의 멤버가 모두 AV 배우들이다. 밀리언걸즈Z는 SEXY-J가 개최하는 ‘SEXY-J SUMMER FESTIVAL’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