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한국항공전문학교(이하 한항전) 항공조종학과의 비행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일반 대학의 항공조종학과(항공운항학과)는 보통 3학년 및 4학년에 솔로비행을 진행하지만 한항전은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2학년 1학기 과정에 솔로비행을 진행하고 있다.
솔로비행이란 항공조종사 교육을 받는 교육생이 교관의 도움 없이 처음으로 직접 조종간을 잡고 항공기를 조종하는 것을 뜻하며 항공조종 교육을 받는 학생들에게는 뜻 깊은 시간이다. 한항전 항공조종학과는 3년제 과정으로 운영되며 학사학위 취득은 물론 항공사 취업의 기본 조건인 사업용조종사 면장 취득, 200시간의 비행실습 등 조종사가 될 수 있는 최단 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 출신의 교수진으로 구성, 실제 민항사에서 요구하는 조건의 예비 조종사를 양성 중이다. 특히 국내 대표적 민항사 출신의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