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은 세계유산이 있는 부여로~
군은 서울지역 교장 방문단에게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연계한 수학여행 상품을 홍보하고, 수학여행 코스인 백제역사유적지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지난 7월 4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등재되면서 전국적으로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초중고 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학여행 상품 설명회 이후 교장 방문단은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백제문화단지 등을 견학하고 백마강 황포돛배에도 탑승해 백제 고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투어에 참가한 한 초등학교 교장은 “답사를 통해 백제역사의 예술성과 창의성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청소년수련원을 연계한 수학여행상품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홍성목 부군수는 “앞으로 세계유산과 연계한 수학여행 관광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해 부여관광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