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관내 6개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르스 사태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방문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행사기간동안 전통시장에서는 각 시장별로 양질의 상품을 평상시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각종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 먹거리와 볼거리 이벤트를 각 시장별로 다양하게 운영해 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먼저 신영시장에서는 22․23일 이틀간 수박 빨리 먹기 대회, 얼음 빨리 녹이기 대회, 주부 물동이 나르기 대회 등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23일 목3동시장에서는 엄마와 자녀의 합동 투호, 복주머니 고르기 등의 이벤트와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같은 날 목4동시장과 경창시장에서도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5일에는 신월7동 골목시장에서 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훌라후프 돌리기 대회가 운영되며, 오는 29일에는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대회가 신정2동 시장에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재미있는 체험도 하고 물건도 시중보다 싸게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주민들이 즐겨 찾는 어울림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일자리경제과(02-2620-4800)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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