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에는 농업기술센터 전직원이 전국의 우수사업을 벤치마킹하고 작목 또는 사업별로 새로운 농촌지도 사업을 보고하고 내·외부 평가위원의 심의를 받았다.
특히,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4-H회, 농업경영인 등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하여 사업의 확대 가능성, 농업인의 요구사항 반영정도 등을 평가하여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 여부를 검증받았다.
주요 농촌지도사업 구상과제로 △차세대 천안농업리더 육성 교육△귀농 및 도시농업 등 농업인을 위한 교육사업과 △배 수확 후 과실 품질유지△포도 무핵재배 수축기반 시설△콩 육묘이식 늦심기 재배 등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시범사업이 선정되었으며, 농기계임대료 결제용 신용카드단말기 도입 등 농업인 편의제공을 위한 사업도 발굴되었다.
김근배 농촌지도자연합회장은 “2016년도 예산 수립에 앞서 농업기술센터에서 미리 농업인들과 소통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자리를 마련해 농업인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며 변화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사업을 선정한 후 지역 맞춤형 방식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향상으로 이어지는 지도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