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26일 오후 5시부터 (주)디오에서 제17회 단디벤처포럼을 개최한다.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와 월드클래스300기업 대표와의 만남의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단디벤처포럼은 부울중기청이 부산 지역의 벤처창업의 붐을 조성하고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결성한 포럼으로 3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그 동안 접근성이 용이한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주로 진행됐으나, 김진형 부울중기청장 부임 이후 포럼 활성화의 일환으로 보다 의미 있는 장소에서 순회 개최 중이다.
이번에는 지역의 청년창업가들이 성공한 선배기업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지난 6월에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된 (주)디오에서 개최키로 결정됐다.
(주)디오는 2015년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된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 세계 70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 수출기업이다.
이번 포럼에는 김진백 대표이사가 참석, 성공한 선배기업인의 노하우 전수를 통해 청년벤처창업가의 꿈과 희망을 증진시키게 된다.
또 창업기업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IR 발표가 공개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IR 발표를 할 기업은 인코드 등 4개 기업이다.
김진형 부울중기청장은 “월드클래스300으로 선정된 (주)디오에서 포럼을 개최한다는 것은 미래의 월드클래스를 꿈꾸는 청년벤처창업가에게 직접적인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수도권에 비해 열세인 벤처투자 인프라 극복을 위해서는 지역의 성공한 선배기업인과 청년벤처기업인과의 연계가 중요하다”며 “이번 단디벤처포럼에서 월드클래스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가가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디벤처포럼은 기존의 창업기업 이외에도 벤처투자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꿈꾸는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하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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