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환경운동연합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인천, 시흥, 화성지역 환경운동연합과 중앙환경연합 및 미국 시민활동단체, 미 대사관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환영사에서 “화성호 담수화 정책으로 연안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어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화성호와 연안갯벌을 지키기 위해 경기도와 화성시가 친환경적 이용 관리 방안을 모색 중에 있는 만큼 시민단체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세미나는 고철환 서울대 명예교수가 ‘갯벌보전운동을 시작하자’란 주제로 발제했고, 북서해해양보전활동단체 지니 브로드허스트 사무총장이 ‘북서해협해양보전활동 사례발표’, 화성환경운동연합 이준영 위원장이 ‘연안생태계가 보전되어야 할 화성호’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서경옥 시흥환경교육센터장(시흥갯골의 가치), 가브리엘존슨 박사(변화를 관리하기 위한 역량강화), 이혜경 인천환경연합 사무처장(남동저수지와 저어새)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