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8일 신월어린이공원 드림놀이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1988년 조성된 신월어린이공원은 지역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곳이지만 시설물이 노후화 되고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등 방재시설 확충공사로 인해 인근 어린이 놀이터 2개소가 임시 폐쇄되면서 이용하는 아이들이 늘어난 상태였다. 이에 양천구는 `삼성화재`,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손 잡고 드림놀이터 공사를 진행했다.
드림놀이터사업이란 아동들의 놀 권리 확보를 위해 삼성화재 임직원들이 월급의 1%를 기부해 형성한 드림펀드를 활용, 기관 및 시설 등에 안전한 놀이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사업 선정 이후 주민과 함께 만드는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며 놀이터를 완성했다.
공간은 새롭게 변화됐다. 우선 혹시 모를 오염에 노출되어 있는 모래바닥을 탄성포장하여 쾌적하고 안전하게 만들었다. 또한 노후된 놀이시설을 철거하고 조합놀이대 1대, 흔들말 3대, 시소 2대, 회전시소 1대 등을 새롭게 설치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놀이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구는 색이 바랜 놀이터 울타리 또한 재정비하고 새롭게 도색할 계획이다.
현재 안전점검중인 신월어린이공원 드림놀이터는 28일 준공식 이후 지역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개방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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