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안보이니 입방아만 극성
현재 이선희는 일리노이주 P 칼리지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이 종종 이선희의 근황을 국내 사이트에 소개하고 있다. 그들에 따르면 이선희는 현재 P 칼리지에서 어학 공부를 하며 동료 학생들과도 잘 어울려 지낸다고 한다. 또한 이선희는 주중엔 공부에 열중하고 주말엔 다른 주 소재의 대도시에서 유학 중인 딸을 만나러 간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그런데 남편 정 씨를 봤다는 이가 없다는 부분에 의구심을 표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곳은 미국에서도 상당히 시골로 알려진 곳인 만큼 사업가로 알려진 정 씨가 산다고 보기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지적도 있었다.
<일요신문>이 확인해본 결과 법적으로 이선희의 이혼설은 사실무근이었다. 이선희가 미국으로 떠나기 전까지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후크엔터테인먼트 역시 “그런 소문을 들어 알아봤는데 미국에서 남편과 잘 지내고 있다더라”며 이혼설을 부인했다. 또한 이선희가 일리노이주에 사는 까닭 역시 남편 정 씨가 그곳에 살고 있기 때문으로 두 사람을 소개한 이 역시 일리노이주에 거주 중인 이선희의 지인이다. 만약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겼다면 이선희가 일리노이주를 떠나 딸이 있는 대도시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더 크다. 그렇지만 이선희는 현재 일리노이주에 살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