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6,000여명의 구인, 구직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80개 지역기업이 참가하여 창업관, 이벤트관, 이미지 컨설팅관 등 12개관에 120개 부스에서 새내기, 재취업, 중장년, 결혼이주자 등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여성들이 일․가정 양립으로 경력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녀양육, 정리수납, 생활소품, 출산, 육아휴직과 직장복귀 준비를 돕는‘일가정 솔루션센터’▲ 저소득층, 결혼이민여성, 새터민 등 취업 취약계층 여성의 특화된 취업지원을 위한‘구직등록 및 상담부스’▲ 박람회 참가여성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어린이 놀이방’도 함께 운영한다.
이와 함께 부스를 배정받지 못한 기업을 위해 별도로 구인게시판을 운영하며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창업에 성공한 여성CEO특강을 통해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고취하는‘도전하는 여성은 아름답다’란 인기 강좌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은‘새로일하기 센터’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행사당일에 이력서, 자기소개서, 신분증 등을 가지고 현장(운영지원본부)에서 신청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여성취업을 지원을 하는 중부권 최대의 여성 취업․창업박람회로서 양질의 일자리 제공하고 지역기업들에게는 우수한 인력을 제공하는 기회로서 행사당일 350명 이상의 여성 취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전시가 지향하는「여성친화도시대전」「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전」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박람회 당일 취업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서 10월 6일 대전여성 인력개발센터에서 직종별 미니박람회를 개최하여 최대한 구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직업교육과 함께 취업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