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일요신문]인천교통공사(사장 이정호)는 인천 2호선 운영을 위해 지난 6월 실시한 공개채용시험 최종합격자 93명에 대한 신규임용자 양성교육을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
신규임용자들은 4주간의 기본교육과 2주간의 현장직무교육(OJT)을 통해 공기업인으로 갖추어야 할 소양 및 직무능력을 배양하고 향후 30년을 연차별로 설계해보는 ‘꿈지도 만들기’과정을 통해 자신의 미래모습을 설계하면서 개인과 조직의 일체감을 형성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신규임용자들은 비상 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등 비상용품을 사용하는 안전실습교육은 물론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건을 인천지역 곳곳에서 직접 판매하고 판매수익금은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교육을 병행해 신규임용자의 도전의식과 마케팅 실전능력 배양은 물론 나눔문화 실천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이정호 사장은 “이번 신규임용자들은 평균 18.7: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유능한 인재들로서 좀 더 강화된 현장실습과 안전교육을 통해 직장생활 출발점부터 바른 마음가짐을 갖게 하고 업무에 필요한 기본능력을 조기에 체득하게 함으로써 인천 2호선 안정적 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지원해 공사의 미래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