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해양환경관리공단은 4일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이 낸 해수부 산하 기관장 자리를 관피아들이 장악하고 있다는 요지의 보도자료와 관련, 장 만 이사장은 정부 또는 해양수산부 고위공무원 출신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장 만 이사장은 해양환경 분야의 폭넓은 지식과 식견을 보유한 적조 연구 권위자이자 해양환경 전문가로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생태연구부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당시 이사장 공모에 응해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장 이사장은 생물학과 해양학을 전공하고 한국환경생물학회장, 한국해양환경공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학에서 10여 년간 수질, 환경과학 등 겸임교수로 강의하고 18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그는 또 78년 국방과학연구소(ADD) 연구원을 시작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해양연구소 연구원 및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책임연구원 등 해양 연구 분야에서 오랫동안 재직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