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6.2%(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선전을 해 온 밤을 걷는 선비의 종영을 앞 두고 많은 시청자들이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사진=밤을 걷는 선비 홈페이지
이에 배우들은 각자 종영 소감을 밝히며 나섰다. 배우 이준기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밤을 걷는 선비’ 마지막 회 방영 날의 마지막 동트는 모습. 매일 밤새우며 보던 하늘이 유난히 감회가 새롭습니다”라고 적고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김소은은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크다. 그 동안 ‘밤선비’와 명희, 혜령이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또 여름 내내 무더위 속에서 함께 고생한 선, 후배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사랑으로 정말 행복했다.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고 늘 노력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심창민은 “처음 사극에 도전한 것이어서 초반에는 긴장도 많이 했는데 어느덧 종영이라니 시원섭섭하다. 열심히 촬영에 임했는데, 캐릭터 자체가 매력적이어서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신 것 같고 여운이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이 절대 악에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이유비 분)과 펼치는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오늘 오후 10시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