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은 뉴욕 브루클린에 살고 있는 여성인 티파니 잭슨의 SNS를 통해 전세계로 알려졌다. 그가 직접 지하철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남성의 모습을 촬영한 뒤 모습을 SNS에 공개한 것.
<데일리 스타> 홈페이지
무심코 지하철에 탑승한 잭슨은 건너편 자리에 앉아 있던 한 남성을 보고 경악했다고 한다. 그가 신체 부요부위를 만지며 아무렇지도 않게 자위행위를 하고 있었던 것. 이를 보도한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당시 잭슨은 지하철 관리 당국에 이 사실을 신고하기 위해 해당 장면을 촬영했다고 한다. 평소 자신의 딸이 같은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으며 딸 또래의 어린 학생들도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남성은 자신의 행위를 잭슨이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음에도 전혀 개의치 않고 자위행위를 이어갔다고 한다.
잭슨의 SNS가 더욱 화제가 된 것은 당시 뉴욕 지하철 당국의 행태다. 잭슨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하철 관리 공무원들이 신고를 했지만 담당 공무원은 이를 성가신 일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으로 보였다”며 미온적인 대응을 강하게 비난했다.
결국 잭슨의 SNS를 통해 해당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에 화제가 되자 뉴욕 경찰은 뒤늦게 당시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