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책간담회는 박병철 의원을 좌장으로 엑슬루타워 입주민대표위원회 곽민석 기술이사, 사립유치원연합회 김득수 부회장, 신탄진초등학교 김미혜 학부모회장, 대전시의회 박상숙 의원, 신탄진초등학교 이기홍 교감, 대전시교육청 편서향 유아교육담당장학관 등이 참여하여 신탄진지역 학부모들과 유아들에게 부담이 적고 보편적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단설유치원 설립 추진을 위한 방향설정에 대하여 토론이 이뤄졌다.
사립유치원연합회 김득수 부회장은“핀란드에서 사용하는 바우처 제도를 도입해서 무상으로 유치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 즉, 사립유치원에 비해 공립유치원이 고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공립유치원을 설립해서 유지하는 운영비로 사립유치원까지 지원을 한다면 학부모들은 무상으로 공립 및 사립유치원을 선택해서 보낼 수 있다. 공립유치원은 벽지, 도서 등으로 민간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지역에 설립하거나, 저소득층 자녀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공립유치원은 부모님이 능력이 없어서 유치원교육과정을 이용하지 못하는 자녀가 무상으로 이용하여 교육의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엑슬루타워 입주민대표위원회 곽민석 기술이사는“단설유치원이 동구 2개, 중구 2개, 서구 1개, 유성구 3개 총 8개의 공립 단설유치원이 있지만, 대덕구에는 없어서, 학부모 입장에서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교육서비스와 혜택에 있어서 우리 대덕구 주민들은 차별을 받고 있다. 대덕구에도 단설유치원이 설립되어 다양한 선택기준으로 공립과 사립유치원을 우리 아이에게 맞는 유치원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병철 의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있었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대덕구 지역주민들이 다같이 행복한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