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16일 시청 17층 재난대책회의실에서 119구급활동 품질 향상을 위한 ‘2015년도 광주시 구급지도협의회’를 개최했다.
소방서 지도 의사 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는 구급지도협의회는 ▲병원 전 단계 의료지도 체계 개선 ▲구급기술 발전 방안 ▲구급활동 품질관리 및 평가지표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하고 조정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기존 응급의료업무에 대한 평가․토의를 포함한 119구급활동 운영사항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 소방안전본부 김희철 구급담당은 “현장, 이송 단계의 응급처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응급의료지도의사와의 협력은 필수적이다”며 “구급지도협의회 활동을 통해 질 높은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시민에게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의료지도 사업, 구급차량 증설, 전문구급장비 확충 등 다양한 구급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119구급대는 소방헬기 1대, 구급차 28대, 구급대원 184명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3만915건 출동(하루 평균 171건)하고, 2만3586명을 이송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