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7일 송도 미추홀타워 대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장과 군수·구청장과의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정복 시장과 군수·구청장을 비롯해 행정·경제부시장,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인천가치 재창조를 위해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에 대한 추진상황을 군수·구청장들과 공유하고,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인천가치 재창조, 행정구역(군·구명) 명칭에 관한 연구용역, 섬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8대 전략산업 육성, 인천 중심의 입체적 교통망 완성 등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유정복 시장은 “시의 정책은 일선 군·구를 통해 시민에게 전달되는 만큼 시와 각 군·구간 이해와 협조가 중요하다”며 “이 자리를 통해 더욱 소통하면서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인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화두는 ‘혁신’으로 인천 역시 168개의 섬과 바다, 최초의 역사 등 다양한 자원들이 많지만 혁신을 통해 가치를 재창조하지 못한다면 한낱 껍데기에 불과하다”며 “혁신하고 소통하여 성과를 내겠다는 민선6기 2년차 인천시의 목표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정복 시장과 군수·구청장 등은 정례회의를 마친 후 곧이어 열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설명회에도 참석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3 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