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금용 위원장
[일요신문]인천시의회는 건설교통위원회 김금용 위원장(남구 제4선거구)이 지난 16일 인천여객 파행 운행 사태에 대한 해결을 이끌어냈다고 17일 밝혔다.
김금용 위원장은 “회사 내부의 경영권 분쟁으로 애꿎은 시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고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 사태해결을 위해 인천여객 공동대표를 만나 설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공동대표간에 극적 합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밀린 임금이 지급되고 버스노조의 부분파업은 일단락돼 배차간격 등 운행 정상화가 이루어졌다. 앞으로 인천여객은 합의서에 따른 분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천여객은 지분을 절반씩 보유하고 있는 신형교통과 도영운수 대표가 배차문제로 갈등을 빚는 등 경영권 다툼이 벌어지면서 사측의 임금 지급이 지연되자 16일 출근시간에 한해 부분 파업을 결정한 바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